일본 지역별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 숙박세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 지역별 숙박세 정보를 보기 좋게 요약해 정리했습니다. 웬만한 국내 여행보다 더 저렴할 수 있었던 일본,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숙박세 정의
숙박세는 중앙 정부가 아닌 지방에서 부여하는 지방세로 각 지역의 관광산업을 개선해 더 큰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부과하는 세금입니다.
숙박세는 일반적으로 숙박업소에 체크인하거나 체크아웃할 때 숙박 요금과 함께 계산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게 있습니다.
관광 진흥이 근본적인 목적이면, 관광 비용 지출을 더 낮추는 게 더 많은 사람들을 유인하는 효과가 있을 것인데, 오히려 반대로 비용 지출을 늘리기 때문입니다.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후카이도, 삿포로 등의 주요 지방에서는 왜 이런 숙박세 같은 개념을 도입하는 것일까요?
후쿠오카, 오사카 등 일본 관광 지역 숙박세 도입 이유
첫째, 숙박세는 중앙 교부 세수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일본 지자체들 역시 중앙 정부에서 세수 지원을 받습니다. 그런데 일본 관광지의 숙박세는 이런 중앙 정부 세수 지원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숙박세를 얼마를 받든 지방 정부에 오는 중앙 정부의 세수 분배는 같다는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 지방에서는 숙박세 도입을 해도 중앙 공급 세수 손해 없이 더 많은 세수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각 지방들은 앞다퉈 숙박세 도입의 기준을 마련하며, 점점 많은 지자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둘째, 관광지의 지속 발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
일본은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즉, 세금을 내는 사람보다 세금 지원이 필요한 사람의 비율이 높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세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적어집니다.
일본 후쿠오카 지역의 경우 2025년 현재 노인인구 비율이 25%에 육박하는 상황이니 숙박세 없는 지방 세수로는 관광지 개선에 한계가 왔다는 말이 이해됩니다.
관광지를 매력적으로 관리해 관광객을 지속 유치하기 위해서는 보수와 관리가 필연적인데, 점점 줄어드는 세수로 다 감당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더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돈이 필요한데, 그걸 숙박세로 메꾸겠다는 논리입니다.
셋째,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 1위인 일본은 시차도 없고 거리도 가까우므로 당일치기 여행이나 짧은 숙박, 여행이 가능한 곳입니다.
그런 영향으로 관광지를 방문 후 당일이나 무박으로 다시 귀국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어느 때보다 일본으로 관광하는 한국인들이 늘었지만, 사용하는 돈은 예년만 못하다는 데이터가 나오고 있습니다.
즉, 100만 명이 왔다 가더라도 잠깐 왔다가는 것보다, 숙박하며 돈을 쓰는 게 더 많은 지출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일본 방문 관광객의 숫자보다 실제 숙박을 하며 돈을 쓰는 관광객이 더 도움이 된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홋카이도, 삿포로 지역별 숙박세 정보
위에 설명해 드린 사유로 일본 유명 관광지의 지자체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훗카이도 (홋카이도), 삿포로)는 숙박세를 도입하고 받고 있습니다.
| 지역 이름 | 도입 시기 | 숙박 요금 | 1인 1박당 숙박세 (or 율) |
| 도쿄 | 2002년 10월 | 1천엔 이상 ~ 만 5천 엔 미만 | 100엔 |
| 만 5천 엔 이상 | 200엔 | ||
| 오사카 | 2017년 1월 | 7천 엔 이상 ~ 만 5천 엔 미만 | 100엔 |
| 만 5천 엔 이상 ~ 2만 엔 미만 | 200엔 | ||
| 2만 엔 이상 | 300엔 | ||
| 교토 | 2018년 11월 | 2만 엔 미만 | 200엔 |
| 2만 엔 이상 ~ 5만 엔 미만 | 500엔 | ||
| 5만 엔 이상 | 1,000엔 | ||
| 이시카와 (카나자와시) | 2019년 4월 | 5천 엔 미만 | 면제 |
| 2만 엔 미만 | 200엔 | ||
| 2만 엔 이상 | 500엔 | ||
| 훗카이도 (홋카이도) | 2019년 11월 | 숙박요금의 2% 로 비율 부과 | |
| 후쿠오카 (후쿠오카시) | 2020년 4월 | 2만 엔 미만 | 200엔 |
| 2만 엔 이상 | 500엔 | ||
| 후쿠오카 (키타큐슈시) | 200엔 | ||
| 후쿠오카 (나머지 지역) | |||
| 나가사키 | 2023년 4월 | 1만 엔 미만 | 100엔 |
| 1만 엔 이상 ~ 2만 엔 미만 | 200엔 | ||
| 2만 엔 이상 | 500엔 | ||
일본 관광지 중에서 가장 높은 숙박세를 징수하고 있는 교토의 경우 최대 1만 엔의 숙박세를 10배 인상해 10만 엔까지 부과하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숙박세는 각 지방별로 법 조항과 징수 기준을 마련하며 2025년에는 더 많은 징수를 목표로 확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요약정리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홋카이도 (훗카이도), 교토 등의 일본 주요 관광지들이 앞다퉈 숙박세 도입을 하고 있습니다.
숙박세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100엔에서 최대 1,000엔까지 부과하며, 2025년에는 더 많은 숙박세의 지출이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통 숙박세는 호텔이나 숙박업소 가격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방문해서 체크인하려고 보니 숙박세가 붙어서 더 내야 하는 난감한 상황을 맞기가 쉽습니다.
일본 관광 산업을 진흥하겠다는 목표와 세수가 부족하다는 사실은 공감이 되지만, 저렴한 맛에 가는 일본 여행이 숙박세로 인해 찾기 어려운 관광지가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정리해 드린 일본 주요 관광 지역의 숙박세 참고하시어, 숙박세까지 포함한 여행 경비 계획을 세우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