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추가 검사 항목 추천
건강검진 추가 검사 항목 추천 글을 써봅니다. 필자는 다년간의 건강 검진으로 병원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어, 이제 안 받아본 검사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건강검진에 진심인 사람입니다.
오늘 건강검진 추가 검사 항목 추천 내용과 함께, 건강검진을 하며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 무엇이 있는지, 또 좀 더 편하고 정확하게 검진 받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팁도 같이 섞어 말씀드리겠습니다.
건강검진 종류
건강검진은 크게 나눠 국가건강검진, 종합건강검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둘의 차이는 비용 지불을 누가 어떻게 하느냐로 나뉘는데요.
종합건강검진은
개인의 필요로 병원에 지급하는 형태로 이뤄지며, 국가건강검진은 이름에 있는
것처럼 국가가 (더 정확하게는 국민건강보험이) 전액 부담합니다. (수면 마취
비용이나 특정 암 검진은 본인 부담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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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강검진 : 100% 국가가 검진 비용 부담
- 수면 마취 비용은 개인 부담 (실비 처리 불가)
- 종합건강검진 : 개인이 부담
의료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질병을 조기에만 발견하고 진단한다면 보다 빠르고 확실하게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아래부터 설명할 내용은 국가건강검진 추가 검사 항목 선택이 가능하며, 개인이 비용을 내는 종합건강검진, 회사에서 일정 비용을 지원하는 건강검진에도 해당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시기
건강검진은 절대적으로 비수기에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생각해 봐도 이유를 알 수 있는데요.
건강검진은 해당연도에 꼭 받아야 하므로 (안 받으면 과태료 나올 수 있음)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건강검진 수요가 증가합니다.
그러므로 건강검진 최적 시기는 당연히 연초 1월, 2월입니다. 그게 안되면 다른 월에라도 연초에 받으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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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은 연초에 받는다.
- 원하는 날짜, 요일, 시간 다 맞출 수 있음
건강검진을 연초에 받을수록 원하는 건강검진 추가 검사 항목 수검을 누락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늦으면 선택도 못 합니다.)
건강검진은 진료로 연계한다.
건강검진은 말 그대로 검진, 영어로 하면 ‘check up’ 입니다. 풀어서 설명하면, 검진은 단순하게 점검해서 판독을 하는 역할까지란 말입니다.
즉, 건강검진만으로 내가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어떤 치료와 약물을 써야 할지 답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영상 자료 등이 의사의 판단에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결국 원인과 답을 찾는 것은 의료인입니다.
- 건강검진 자료를 받아, 병원 진료로 연계한다.
예를 들어서, 혹시 원인 모를 편두통이 간헐적으로 느껴져서 뇌 CT를 선택해 받았다면, 대량으로 하는 건강검진에서 이상 없는 소견으로 끝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럴 경우, 건강검진 data를 CD로 받아서 신경과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건강검진에서는 걸리지 않아도 임상적 소견으로 원인을 파악하고 처방을 할 수 있게 말입니다.
돈 내고 하는 건강검진인데, 그냥 사진만 찍을 거면 왜 하냐고 물으실 수도 있습니다. 필자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요.
그런데, 병원이란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의사)이 하루에 봐야 할 사람이 수백 명입니다.
개개인의 소원 수리를 모두 상세히 들을 수 없는 제한된 환경이기에 아쉽지만 넘겨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건강검진 받는 곳 비교
그럼, 이런 건강검진 어디에서 받아야 할까요. 건강검진 장소는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 공장형 건강검진 센터 : KMI (한국의학연구소) 검진센터
- 2차 병원 (종합병원) : 최소 4개 이상의 진료 과목을 다루는 병원, 500병상 미만
- 3차 병원 (대학병원, 대형 병원) : 최소 9개 이상의 진료 과목을 다루는 병원, 500병상 이상
당연히 검진 비용은 3차 병원에 가까울수록 올라갑니다. 그렇다면 비싼 비용을 내면서 3차 병원에 가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요?
일반적으로 지병이 있거나 과거 병력이 있어 연계한 진료와 치료, 상담이 필요할 경우에 3차 병원에 갑니다. (필자는 큰 지병은 없지만, 처음에 간 곳이 대학병원이여서 계속 그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공장형 검진센터나 2차 병원에서 건강검진 이후에 상급 병원 진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상급 병원이 연계되는데, 이런 점도 많은 사람들이 처음부터 3차 병원을 택하는 이유로 꼽히곤 합니다.
3차 병원 건강검진 장단점
- 원하는 일정 잡는 게 쉽지 않고, 검진 비용이 조금 더 높음
- 최신 장비 사용으로 신뢰성이 높음 (MRI 3T 장비, 공장형은 1.5T 사용하기도 함)
- 검진 후 용종을 떼거나, 추가 진료가 필요할 경우 조치가 용이함
건강검진 추가 검사 항목 추천
필자가 받았던 검진 항목과 알고 있는 내용들을 주요 부위별로 나눠서 적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검진 추가 검사 항목 | 비 고 | |
| 대장 | (추천) 3~5년 주기 검사 | |
| CT | 폐 | 흡연자 (추천) |
| 뼈 | 유병증 있는 경우 | |
| 뇌 | 두통, 압통 | |
| 관상동맥 석회화 | (추천) 비만, 흡연,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 |
| PET CT | 암 병력, 가족력 있는 경우 | |
| 초음파 | 갑상선 | 가족력 있는 경우에 추천 |
| 경동맥 | 뇌혈관 질환 | |
| 유방 | 필수(여성) | |
| 전립선 | 비추천 | |
| 자궁 | 비추천 | |
| 심장 | 비추천 (관상동맥 CT가 나음) | |
| 자궁경부암 | 필수(여성) | |
| 간 섬유화 | 음주 많은 사람 | |
| MRI | 뇌 | – |
| 혈관 | (추천) 뇌동맥류 확인 가능 | |
| 골밀도 | (추천) 40대 이후 | |
| 스트레스도 | 비추천 | |
| 위 조영술 | 비추천 | |
대장 검사
대장 검사는 매년 받지 않고, 3~5년 간격으로 받습니다. 만약에 이전 검사에서 용종을 뗐거나 그랬다고 해도 문제없는 종류였으면 그 주기를 지켜도 됩니다.
잘 아시겠지만, 대장 내시경 검사 전에는 김, 참깨, 잡곡 등은 멀리하고 흰밥으로 식사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CT 검사
CT(Computed Tomography)는 컴퓨터 단층 촬영검사로 아래 네 가지 부위를 주로 선택해서 받습니다. 내가 어디가 약하고 걱정되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하면 됩니다.
- 폐 부위 CT : 흡연자에게 검사 항목 추천 첫째는 단연 폐 CT입니다.
- 뼈 CT (요추 CT, 경추 CT ) : 평소 불편한 부위가 있다면 추천합니다.
- 뇌 CT : 원인 모를 두통, 압통이 있다면 뇌 CT를 찍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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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 석회화 CT (coronary artery calcification)
- 심장에서 나가는 세 줄기의 굵은 동맥이 얼마나 막혔는지 확인
- 비만, 흡연,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등이 유병 증상이 있는 경우 추천
- 혈관 내 칼슘 침전물의 정도가 숫자로 나옴
- 필자는 협심증 가족력이 있어서 받아봤음
- PET CT
- 의사들의 영업 덕분인지, 모든 암을 다 잡아내는 검사로 소문났는데…. 암 전이를 위한 검사임
- 해상도가 매우 낮아 작은 암 발견하기 어려움
갑상선 초음파 (매우 추천)
갑상선 초음파 받는 데 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고, 금식이 필요 없고, 검사도 빨리 끝나서 용이 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집안 병력이 있어서 받아봤습니다.
경동맥 초음파
경동맥은 심장에서 뇌로 혈류를 공급하는 혈관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병원에서 대부분 많이 한다고 해서 하고 있습니다.
유방 초음파 (매우 추천)
여성 35세 이상이면 필수적으로 해야 합니다. 유방암은 한국 여성 암 순위 1위인 무서운 암으로 치료 과정도 매우 어렵고 잡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사 (추천)
자궁경부암 검사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몇 살이든 꼭 받아야 하는 검사입니다. 주로 40~50대에 많이 나타나나, 나이 무관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확인됩니다.
여성 암 중에서 5위의 발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빨리 발견하면 완치율이 매우 높아, 정기적으로 검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간 섬유화 검사
음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하며, 간이 얼마나 지방간에 가까워졌는지를 숫자 결과로 보여주기 때문에 검사 항목 추천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복부초음파 할 때 같이 진행할 수 있어서 전체 검진 시간도 줄어들 수 있음
전립선 초음파 (비추천)
여기서부터는 추천보다는 선택사항에 가깝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립선은 전립선이나 고환, 서혜부 통증이 있는 경우 받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어차피 진료과에서 상담받으려면 다시 전립선 검사 맡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굳이 미리 받을 필요는 없겠다고 판단합니다.
자궁 초음파 (비추천)
자궁 초음파 선택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그런데, 초음파는 가까워야 제대로 파악이 되며 건강검진에서는 배로 초음파를 보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자궁 초음파는 자궁경부암 검사와 함께 여성병원에서 진료를 한 번에 받는 게 좋습니다.
심장 초음파 (비추천)
앞에서 관상동맥 석회화 CT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수치로 나오는 심장 상태를 보는 게 좋습니다. 심장 초음파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뇌 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자기공명영상)
MRI는 자기장과 고주파를 사용해 체내를 촬영하는 검사 방법으로 방사선 노출
없이 정확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진단에 매우 유용한 장비입니다.
뇌 말고도 척추나 관절, 장기 등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뇌 MRI는 뇌를 찍는 것을 말하며, 그 MRI 장비로 뇌혈관을 찍는 것을 MRA라고 부릅니다.
뇌 MRA로 사전에 잘 발견하지 못해 터졌을 때 사망률이 매우 높은
뇌동맥류(뇌혈관이 갑자기 터지는 질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MRI는 매우 고가이기도 하므로 MRA를 먼저 해보고 이상 없으면 10년 단위를 추천합니다.
기타 검사
골밀도 검사 – 40대 이후에 하는 검사 항목 추천
스트레스도 검사 – 해보면 알겠지만, 무슨 의미인가 싶음
위 조영술 – 내시경으로 다 나오는데, 괜히 조영액 먹고 힘들기만 함
건강검진 전 주의할 사항
먹지 말아야 할 약, 먹어도 되는 약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뇌, 심장 질환에 사용되는 아스피린 계열 약과 항혈소판제는 검진 1주일 전에는 먹지 않아야 합니다.
아스피린 계열과 항혈소판제는 출혈을 멎지 않게 해 검진 중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당뇨약, 혈압약은 건강검진과 무관하게 먹어도 됩니다.
수면 마취, 운전 금지
수면 마취를 하고, 수면이 충분히 깼다고 판단하고 운전해 귀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 마취 약이 체내에 남아있어 깨고 나서도 갑자기 졸음이 쏟아지거나 졸 수 있습니다.
건강하자고 건강검진 돈 내고 받는 것인데, 운전하다가 한 방에 인생이 끝날 수 있습니다. 절대 운전하지 않습니다.
생리와 건강검진 일정이 겹치면
생리혈이 섞이면 안 되는 소변검사와 검진 판단력을 떨어트리는 자궁경부암 검사 빼고는 생리를 해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사 중에서 공단에서 무료로 시행되는 도말검사가 있는데, 생리혈이 정확도를 떨어트립니다. 그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생리를 하게 되면 불편하고 피해를 주는 것 같아 거리낄 수 있지만, 대장 검사도 가능하고 문제는 없는 점 참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임신 중일 때 건강검진
임신 중일 때는 수면 내시경, 엑스레이, CT를 제외한 MRI, 심전도 검사, 유방 검진 등의 건강검진이 가능합니다.
다만, 임신 중일 때는 걱정되는 부분이 많으므로 건강검진 일정은 출산 이후로 잡는 것이 좋겠습니다.
요약정리
추천 가능한 건강검진 추가 검사 항목 소개와 함께, 각 검사 항목을 추천하는 이유와 비추천 이유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건강검진은 어디까지나 검진일 뿐이므로, 검진 이후에 불편한 곳이 있으면 자료를 가져가 진료로 연계 받는 것이 좋으며, 붐비지 않는 연초에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건강검진은 진료 이력 관리를 위해 받았던 곳에서 반복해 받는 것이 좋으며, 개인적으로는 검진 후 처치 연계가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3차 병원에서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하시어 미리미리 건강 체크하시고 건강하게 장수하시기를 바랍니다.